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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테크 기업 7개-애플

by himoneytree.com 2025. 8. 7.

🌟 미국 빅테크 주요 기업 리스트

기업명주요 사업 분야
애플 (Apple) 스마트폰, 태블릿, PC, 서비스, 콘텐츠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클라우드, OS, 오피스, AI, 게임
아마존 (Amazon) 이커머스, 클라우드(AWS), 물류, AI
알파벳 (Alphabet / Google) 검색, 유튜브, 광고, 클라우드, AI
엔비디아 (NVIDIA) GPU,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메타 (Meta / Facebook) SNS, 광고, 메타버스, AI
테슬라 (Tesla) 전기차, 자율주행, 에너지

 

미국 월가

 

📈 1. 애플의 2025년 3분기 실적: 사상 최고 매출과 서비스 부문 성장

 

애플은 2025년 6월 28일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 940억 달러, 희석주당이익(EPS) 1.57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2% 증가한 수치로, iPhone, Mac, 서비스 부문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애플의 수익 구조가 하드웨어 중심에서 점차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시장에서도 반등이 눈에 띕니다.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대중화권 매출은 15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이는 앞선 두 분기 연속 하락세를 뒤집은 결과입니다. 아이폰 16의 강한 수요와 업그레이드 주기 단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고, 애플은 이를 통해 중국 내 점유율 회복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WWDC25에서 공개된 ‘Apple Intelligence’는 애플의 AI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iri의 업그레이드, ChatGPT 유사 앱 개발, 알리바바와의 협력 등 AI 기능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자사주 1주당 0.26달러의 배당을 발표하며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과 정책은 애플의 재무 건전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 AI 경쟁에서의 도전과 전략적 반격

애플은 AI 경쟁에서 후발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주요 우려 중 하나입니다. WWDC25에서 AI 관련 발표가 미미했던 점, Siri의 고도화가 내년으로 연기된 점 등은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애플은 하드웨어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취해왔습니다.

그러나 팀 쿡 CEO는 최근 내부 회의에서 “애플은 AI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애플은 ‘Apple Intelligence’ 브랜드를 통해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으며, 음성 비서 Siri의 개선, 검색 앱 개발, 중국 내 AI 협력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생태계 전반에 AI를 녹여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애플의 강점은 24억 대 이상의 활성 설치 기기(AIB)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입니다. 이는 AI 기능이 단일 제품이 아닌 전체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사용자 데이터와 경험을 활용한 맞춤형 AI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됩니다.

다만 AI 산업은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애플이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반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시장은 애플이 단기 실적 반등을 넘어 AI 기술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몇 분기 내에 구체적인 성과가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 3. 주가 전망: 긍정적 모멘텀과 단기 리스크의 공존

 

애플의 주가는 최근 5.1% 급등하며 213.2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1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발표가 주요 원인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대응해 공급망을 미국으로 이전하려는 전략이 투자자 신뢰를 높였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4년간 총 6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제조업 기반 강화와 관세 회피를 동시에 노린 조치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12개월 평균 목표 주가를 232~240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는 270~300달러까지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0~25%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RSI가 중립 구간(55)에 위치해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지만, 200달러 이하로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관세 리스크, AI 전략의 불확실성, 법적 리스크(증권 사기 혐의 집단소송 등) 등이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내 생산 비중이 여전히 높아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하며, AI 경쟁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 투자자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애플은 강력한 브랜드, 생태계,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정책 변수와 기술 경쟁력 확보 여부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AI 전략 발표, 관세 정책 변화 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